'런닝맨' 한지민, 능청연기로 우승..휴가비 싹쓸이

윤성열 기자  |  2012.08.05 19:45


배우 한지민이 뛰어난 기지를 발휘해 자신의 팀을 '런닝맨' 최종 우승으로 이끌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고정 멤버들은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한지민과 2팀으로 나눠 제주도를 배경으로 더 많은 휴가비를 쟁취하기 위한 치열한 레이스를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미션으로 이름표 떼기가 펼쳐졌으며, 최후까지 남아 휴가비를 획득하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름표를 뜯기는 멤버는 상대에게 가지고 있는 휴가비를 전액 양도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하얀팀에는 한지민이, 빨강팀에는 지석진과 이광수이 살아남았다. 수적으로 불리한 한지민이 수세에 몰렸고, 결국 몸싸움 끝에 지석진이 한지민의 이름표를 떼어내 빨강팀이 우승하는 듯 했다.

하지만 한지민은 탈락이 아니었다. 휴가비를 통해 사둔 추가 이름표를 붙이고 있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숨기고 있었던 것. 한지민은 이후 능청스럽게 억울해 하는 연기를 펼치며 "한번만 이름표를 떼어 보고 싶다"며 두 사람의 이름표를 떼어냈다.

뒤늦게 한지민이 이름표가 두 개인 것을 알게 된 이광수와 지석진은 황당한 듯 서로를 탓하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한지민은 최후 1인의 자격으로 휴가비 전액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지민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엄마)뱃속부터 예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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