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제작진이 탈북 여성 출연에 대해 일부에서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남격' 연출자 정희섭PD는 6일 오후 스타뉴스에 지난 5일 방송된 '남남북녀, 남자, 북녀를 만나다'에 대해 "북한에 대한 선입견을 바꿔 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정희섭PD는 "최근 언론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가 화제가 된 것과 이번 방송은 전혀 상관이 없다"라며 "'남격'은 정치적 화제에 따라 프로그램을 제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아이템은 2달여 전에 이미 계획한 아이템"이라며 "방송 전후로 북한관련 사건과 맞물렸다. 촬영은 이미 2주 전에 마쳤다"라고 말했다.
정희섭PD는 한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한 신은하 김진옥 박영심이 '남격'에 출연한 것에 대해 "섭외 과정에서 일부 출연자가 겹치게 됐다. 이 역시 화제를 이끌려는 의도가 있던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일 방송되는 '남격'에서는 '남남북녀. 남자, 북녀를 만나다'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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