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양학선 선수의 응원가가 그룹 노라조의 미니앨범 '야심작'의 수록곡인 '형'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노라조 멤버 조빈이 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조빈은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양학선 선수의 경기에 더욱 더 긴장된 표정에 목이 터져라 응원하게 했던 건 단지 저희 노래가 가족의 응원가여서가 아니라 어머니 아버지의 마음과 두 분을 향한 아들의 마음이 너무나 애틋해서인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예쁜 새집을 기대하며 어제 양학선선수와 함께 땅을 박차 하늘을 돌며 다시 그 땅에 발을 꽂았던 전 오늘도 대한민국 선수단을 목 놓아 응원하렵니다! 대한민국 만세"라고 덧붙이며 응원의 글을 남겼다.
앞서 양학선은 지난 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체조 남자 도마 결승에서 올림픽 사상 체조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안겼다.
이와 관련해 양학선의 어머니 기숙향 씨가 양학선에게 노라조의 '형'을 불러줬다는 감동적인 사연이 알려지며, 노라조의 '형'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네티즌들의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조빈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래를 부른 조빈 왠지 뿌듯할 것 같다", "양학선 선수의 감동사연에 눈물이 난다", "저도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목 놓아 응원하겠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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