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군대서 TV로 보던 신민아와 촬영 기뻐"

김미화 기자  |  2012.08.10 15:54
ⓒ이기범 기자


배우 이준기가 "군대 있을 때 TV로만 보던 배우들과 함께 드라마를 촬영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출연배우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박준규 유승호 권오중 황보라와 감독을 맡은 김상호 PD등이 참석했다.

이준기는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불리는데 활력비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좋게 봐줘서 감사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준기는 "주연배우가 컨디션 조절도 하지 않고 쉴 새 없이 떠든다고 스태프가 슬슬 지치기 시작했다"며 "나는 촬영하는 현장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그는 "군생활 하면서 티비에서만 보던 배우 분들과 함께 드라마 현장에서 작품을 만든다는 것이 흥분 된다"며 "현장에 있는 일 분 일 초가 너무 소중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폭염이라 지치지만 서로 다독이며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정신 나간 사람처럼 촬영을 즐기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준기는 '아랑사또전'에서 시크하고 까칠한 꽃미남 사또 은오역을 맡았다.

한편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 분)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의 김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별순검' 시즌 1,2를 집필한 정윤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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