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네사 파라디 "조니 뎁 얘기 하고 싶지 않아"

안이슬 기자  |  2012.08.13 15:43
조니 뎁(왼쪽) 바네사 파라디 (영화 '투어리스트' '하트브레이커' 스틸)


프랑스 출신 배우 바네사 파라디가 조니 뎁과 이혼 후 첫 인터뷰를 가졌다.

바네사 파라디(39)는 최근 영화 '코르누아이' 홍보를 위해 패션 매거진 엘르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조니 뎁(49)에 대한 질문을 받은 바네사 파라디는 "그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대답을 거부했다.

그는 "누군가는 아티스트가 자신의 영혼을 파는 직업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모든 걸 다 드러내야 하나?"라며 사생활을 묻는 질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파라디는 "내 의무는 영화와 내 앨범을 홍보하는 것이다. 누군가 당신의 고통을 비즈니스에 이용하려는 사람이 있다고 느껴지는 걸 상상이나 할 수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파라디는 이어 "우리에게 일어난 일은 우리가 걱정할 것"이라며 지나친 관심을 경계했다.

바네사 파라디는 직접적으로 심경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행복해지는 방법은 알지 못하지만 열정을 가지는 것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밝혀 새로운 시작에 의지를 표현했다.

파라디는 "지금 여기에 지금의 나 자신 그 자체로 있고 싶다"고 덧붙였다.

바네사 파라디는 조니 뎁과 사이에서 낳은 자녀 릴리로즈와 잭이 현재 LA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 미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한편 바네사 파라디는 지난 6월 조니 뎁과 14년간의 동거 생활을 정리했다. 이후 조니 뎁은 배우 엠버 허드와 열애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최근 결별설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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