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4로 돌아온 '슈퍼스타K'의 연출자 김태은PD가 새로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싸이에 대해 "이승철 보다 더한 독설가"라고 평가했다.
김태은PD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4' 개막식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시즌4에 대해 소개하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은 PD는 최근 '강남 스타일'로 전 세계적 화제가 되고 있는 가수 싸이의 심사위원 합류에 대해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기사로도 나갔는데 독설을 가장 잘하는 심사위원으로 싸이 씨가 떠오를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철씨 보다 독설을 4배 정도 한다. 구도가 재밌을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시즌에는 '슈퍼스타K'의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는 이승철,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안방마님이 된 윤미래에 이어 '강남 스타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싸이가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시즌4에서는 김용범PD가 하차하고 '재용이의 순결한19', '치욕! 꽃미남 아롱사태', '전진의 여고생4', '2PM의 와일드바니' 등을 연출해 온 김태은PD가 참여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과 함께 화려만 막을 여는 '슈퍼스타K 4'는 국내 8개 지역 예선, 미국 LA와 뉴욕 예선, 호주 시드니 예선, 육군 현역 장병 예선을 모두 마치고 오는 17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원과 닛산 큐브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데뷔 음반 발매와 Mnet 아시아 음악 시상식 MAMA 스페셜 무대, 유수 기획사 연계 지원, 마카오 여행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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