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논란' 조여정 "좀 더 지켜봐주세예~"

['해운대연인들' 촬영장 스케치] 조여정, 일상 대화도 사투리로 '맹연습'

부산=이경호 기자  |  2012.08.16 10:13
조여정ⓒ임성균 기자


배우 조여정이 KBS 2TV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에서 완성도 있는 부산 사투리 연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여정은 부산 '해운대 연인들' 세트장에서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자신의 극중 연기에 대해 "시청자들께서 조금만 더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촬영장에서 만난 조여정은 촬영 전까지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연습을 거듭했다. 분장실에서도 부산 사투리로 대사를 반복했다. 1,2회 방송분 보다 한층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사투리 연습에 대한 효과를 보고 있다. 이에 오는 20, 21일 방송하는 5,6회 방송에서는 논란이 있던 첫 방송 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조여정은 "사투리 연기가 쉽지 않다"라며 "부산 사투리를 알려주시는 선생님이 촬영 때마다 함께 하실 수 없는 상황이다. 선생님이 대본을 읽고 녹음해주신 걸 촬영 전후로 반복해서 듣는다"고 전했다.

사진=KBS


조여정은 촬영 외 일상 대화에서도 부산 사투리를 섞어 말했다. 억양이나 부산 특유의 말투는 '해운대 연인들'의 1,2회 방송분보다 한층 안정된 모습이었다.

연기력 논란 후 풀이 죽었을 법도 한데, 조여정은 오히려 자신에 대한 관심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언급되는 거라고 했다.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촬영이 이어져도 좀처럼 연기 열정이 수그러들지 않았다.

그는 "연기할 때 부족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청자들께 배우로서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하겠다. 꾸준히 반복하고 배우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앞으로 자신의 연기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조여정은 '해운대 연인들'에서 전직 조직폭력배의 딸 고소라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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