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한류 열풍에 중심이 된 SM엔터테인먼트가 음악으로 세계 각국의 팬들과 하나가 됐음을 선포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18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규모 콘서트 'SMTOWN LIVE WORLD TOURⅢ in SEOUL'에 앞서 'MUSIC NATION SMTOWN'의 선포식을 개최했다.
'MUSIC NATION SMTOWN'은 SM의 음악으로 전 세계가 하나가 되는 가상국가(버추얼 네이션) 선포식이다.
슈퍼주니어의 신동 이특 은혁이 'MUSIC NATION SMTOWN'의 상황을 직접 중계했다. SM소속 가수들이 소속 국가의 국기를 들고 나선 세계 각국 팬들과 함께했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f(x), 샤이니, EXO(엑소), 장리인 등이 국기 입장식을 도왔다.
이어 강타와 보아가 'MUSIC NATION SMTOWN'의 선언문을 낭독했다. 강타와 보아는 "음악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강타는 "저는 평생 동안 음악을 사랑해 왔습니다. 지금 뮤지션으로 서 있을 수 있어서 좋다"며 "음악에는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가능성을 믿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선언문을 낭독했다.
강타는 "우리가 위기에 처할 때 마다 음악의 힘으로 극복해 왔다. 음악에는 순수함과 삶을 풍족하게 하는 감동이 있다"고 음악의 힘을 언급했다.
또한 "우리는 언어가 달라도 SM의 음악으로 함께 한다. 새로운 SM타운이라는 가상의 국가를 만들었다"며 "음악국가 'MUSIC NATION SMTOWN' 국민으로 초대됐다"고 말했다.
강타와 보아는 "우리는 찬란한 미래를 열 것이다. 지금 우리는 그 중심에 있다. 지금은 우리 순간이다"며 "언젠가 우리 후손이 우리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고 제 몫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저희는 SM의 음악과 모든 것을 보여드릴 거다"고 선언문 낭독을 마쳤다.
끝으로 강타와 보아는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뮤직 안에서 최고의 퍼포먼스와 음악을 선사하겠다"며 "2012년 'SMTOWN LIVE WORLD TOURⅢ in SEOUL'을 축하하며 뮤직네이션 국가 탄생을 선포합니다"고 SM음악 국가가 열렸음을 선언했다.
'MUSIC NATION SMTOWN'의 선포식 이후 음악국가 탄생을 축하하는 공연이 이어졌다. 축하공연은 강타 보아 동방신시 예성 태연 종현 루나 백현 디오, 첸, 루한이 'Dear My Family'를 부르는 것으로 꾸며졌다.
'MUSIC NATION SMTOWN'에 이날 'SMTOWN LIVE WORLD TOURⅢ 서울'을 찾은 4만 관중들은 뜨거운 함성을 질렀다. SM의 음악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SMTOWN LIVE WORLD TOURⅢ 서울'에서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천상지희-다나&선데이, EXO, 김민종, 추가열, 장리인, 송광식 등 52명의 가수들이 총출동 했다. 샤이니의 민호와 f(x)의 설리는 드라마 촬영으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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