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조민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컴백

김현록 기자  |  2012.08.18 20:29


조민기가 18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둔 SBS주말특별기획 '다섯 손가락'(극본 김순옥·연출 최영훈)을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조민기는 '다섯손가락'에서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오너이자 채시라가 연기하는 채영랑의 남편이자, 천재 피아니스트 유지호(주지훈 분)와 유인하(지창욱 분)의 아버지 유만세를 연기한다.

극중에서 유만세는 채영랑과 결혼할 당시 애정을 과시하기 위해 결혼피로연에 입을 5억이 넘는 이태리 최고 명품 드레스를 선물할 정도로 멋진 재벌남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조민기는 재벌가였던 아버지 덕에 어려움 없이 살고 있으며, 매사 독선적이고 거만한데다 제멋대로지만, 자신의 어머니한테는 더 없는 효자이며, 아들들한테는 원하는 건 뭐든 들어주는 호탕한 아버지를 그린다.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암투 및 복수, 그로 인한 불행과 상처를 극복한 주인공들이 다시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드라마로 오늘(18일) 첫 포문을 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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