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웃사람'이 4일 연속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웃사람'(감독 김휘)은 지난 25일 31만 8279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81만 5870명이다.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웃사람'은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살인자와 또 다른 희생을 막기 위한 이웃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영화. 김윤진 천호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등이 출연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이웃사람'은 첫날 14만 명을 모으며 '도둑들'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이웃사람'은 4일 연속으로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올 여름 또 한 편의 흥행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5일까지 81만 명을 모은 '이웃사람'은 개봉 5일차인 26일 중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400만 고지를 바라보며 순항하고 있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같은 속도다.
여름 박스오피스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웃사람'이 '도둑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이어 여름 극장가에서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줄 지 기대해 볼 만하다.
한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같은 날 23만 2706명이 관람해 일일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390만 1411명이다. '도둑들'은 25일 일일관객 21만 5072명을 동원, 일일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1190만 9093명으로 '태극기 휘날리며'의 기록을 넘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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