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부부' 출연진, '웃음만발' 대본 리딩 현장

이경호 기자  |  2012.08.29 09:19
사진=콘텐츠 케이


KBS 2TV 새 월화극 '울랄라부부'의 출연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웃음꽃을 피웠다.

29일 오전 제작사 콘텐츠 케이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스틸 컷에는 남녀 주인공 신현준과 김정은을 비롯해 한재석 변희봉 최성국 나르샤(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이 진지한 모습으로 대본 리딩에 참여한 모습이다.

제작사에 따르면 대본 리딩에 참석한 신현준은 김정은, 한재석, 최성국 등 오랜만에 만나는 동료배우들은 물론, 아직 신인인 나르샤와 쥬니 그리고 아역배우들까지 한 사람 한 사람 인사를 전하고, 살뜰하게 챙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현준의 리얼한 아줌마 연기와 김정은의 밉상남편 연기는 대본 리딩 일 뿐 인데도 그 자리에 있던 모든 배우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코믹한 상황들로 인해 대본을 읽던 배우들까지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울랄라부부'의 제작사는 "코미디 드라마는 무엇보다 팀의 화합이 중요하다. 세 달간의 긴 여정을 함께할 배우들의 첫 만남이 좋은 분위기여서 예감이 아주 좋다"고 밝혔다.

이어 "벌써부터 배우들이 경쟁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면서 즐기고 있다. 모두들 역할에 너무 충실히 임해주고 있어서 기대가 크다"며 "매우 재미있고 유쾌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실망시키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기상천외한 상황에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웃음과 감동의 가족코미디다. '해운대연인들'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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