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MBC '마의' 합류.."가문의 영광이다"

김미화 기자  |  2012.08.30 10:32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김혜선이 이병훈 감독의 사극 '마의'에 합류한다.

30일 MBC에 따르면 김혜선은 MBC 창사51주년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복 김이영·연출 이병훈 최정규)에 인선왕후 역으로 캐스팅 됐다.

인선왕후는 조선시대 효종의 비로 다음 임금인 현종을 낳은 인물. 김혜선은 극중 효종(최덕문 분)의 아들인 현종(한상진 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혜선은 앞서 지난 2003년 '대장금'에서 장금의 어머니인 수랏간 나인 박씨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이어 2010년에는 '동이'의 정상궁으로 이병훈 감독과 호흡을 맞춘바 있다. 이어 2012년 '마의'에서는 인선왕후 역으로 수직 신분 상승해서 눈길을 모은다.

김혜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병훈 감독님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며 "상궁에서 대비로 품격이 높아져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드라마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골든타임' 후속으로 방송되는 '마의'는 조선 후기 말을 고치는 수의사로 출발해, 어의 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조승우 분)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심오한 의학세계를 다룬다.

'허준' '이산' '동이' 등을 집필했던 김이영 작가가 이병훈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조승우 이요원 손창민 이상우 유선 등이 출연한다. 9월 말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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