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러브' 출연자 "이대로 끝나면 안돼" '발악'

김수진 기자  |  2012.08.30 17:07

MBC 러브서바이벌 버라이어티 '정글러브' 출연자들이 패닉에 빠졌다.

30일 제작진에 따르면 30일 방송분에서 출연자들은 정글에서의 이는 정글에서의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아 위기감을 느낀 출연자들이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혈안이 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출연자들은 정글에 입성하기 전, 자신을 위한 생존도구 2개와 마음에 드는 이성이 생겼을 때 호감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로맨틱 도구를 한 개씩 준비했다.

실제로 어느 여자 출연자는 그동안 수염을 다듬지 못한 남자를 위해 사랑의 면도기를 준비하기도 하고, 정글에서의 공포를 달래주기 위해 통기타를 준비하기도 했으며,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챙겨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애를 썼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정글에서 나오기 얼마 남지 않은 출연자들은 "내가 탈락하게 되면 정말 배신감을 느낄 것 같다", "탈락자가 있다는 말에 한 숨도 못 잤다"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들을 더욱 초초하게 만든 이유는 예고 없이 등장한 여자 도전자의 영향도 크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글에서 잘 씻지도 못했던 여자출연자들에 비해 깨끗하고 밝은 표정의 새 여성 도전자의 등장에 기존 러브라인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

남자들은 시종일관 웃으며 새 여성 도전자를 챙겨주고, 원래의 파트너에겐 냉랭한 모습을 보이는 등 변해 갔다고. 평소 다정하게 챙겨주던 남자들의 변한 모습에 여자출연자들은 당황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기존 출연자들은 "새 도전자분은 생존이 아니라 러브만 하러 오신 분 같다", "정말 앞 뒤 안 보고 직진하는 것 같다"고 독설을 퍼붓기도 했다.

'정글러브'는 태평양 티니안 고트섬(아구이잔섬)에서 남녀 10명이 9박10일 동안 문명에서의 프로필을 숨긴 채, 생존과 진정한 사랑을 모두 쟁취한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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