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투나잇', 김민수 軍입대..'소꿉놀이' 코너폐지

최보란 기자  |  2012.09.03 15:02
개그맨 남태령(왼쪽)과 김민수 <방송캡처=SBS '개그투나잇'>


SBS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투나잇'의 '소꿉놀이'(김민수 남태령 안정빈)코너가 오는 8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3일 '개그투나잇' 연출자 안철호PD에 따르면 '소꿉놀이' 코너에 출연하던 개그맨 김민수(27)가 군에 입대하면서 코너도 무대에서 내리게 됐다.

김민수는 이날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김민수는 이후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으로 병역의 의무를 다한다.

이와 관련 안철호PD는 "김민수가 군에 입대하면서 '소꿉놀이' 코너도 함께 내리게 됐다. '소꿉놀이'는 김민수가 어린 시절 자신이 봐온 아버지의 모습에서 따온 개그로, 그가 없이 코너를 이어가기가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안정빈은 '소꿉놀이' 외에도 2개 코너를 더 하고 있으며, 남태령은 새 코너를 준비 중"이라며 "또한 개그맨들이 '소꿉놀이' 후속으로 무대에 올릴 코너도 몇 개 준비 중이다. 이 가운데 확정되는 코너를 새 코너로 투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꿉놀이'는 김민수와 남태령이 어린 아이로 등장해 각각 아빠와 엄마라는 설정으로 소꿉놀이를 펼치는 개그. 평소 부모들의 말투를 인용해 자신들을 무시하는 어른을 아들로 설정해 훈계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김민수는 2006년 KBS 2TV '폭소클럽2'를 통해 개그계에 입문해 SBS '웃찾사'와 '개그투나잇' 등에서 활약해 왔다.

베스트클릭

  1. 1"BTS 지민, 윗입술 도톰=언행 관대해" 美매체 성격 집중 분석
  2. 2"손흥민 일부러 골 안 넣었지!" TV 부수고 난리 났다, 분노한 아스널 팬들→우승컵 맨시티에 내주겠네
  3. 3케플러, 극적 계약 연장..강예서·마시로 제외 7인 활동
  4. 4'뺑소니 혐의' 김호중, 꼬꼬무 의혹..난리통에도 공연 강행 여전? [스타이슈]
  5. 5손흥민 빅찬스에 맨시티 감독 '벌러덩'→"또 너야?" 외쳤다... 토트넘 4위 좌절→애스턴 빌라 41년 만에 UCL 진출
  6. 6방시혁 총수됐다..하이브, 엔터사 최초 대기업 지정
  7. 7'삼식이 삼촌' 보니 송강호 소신이 보인다 [리뷰]
  8. 8'야속한 봄비' KBO 300만 관중, 6295명이 모자랐다... 만원관중 앞 KIA 웃고 한화 울었다 [종합]
  9. 9'VNL 28연패' 여자배구 대표팀, 세트당 20점도 못 냈다... 중국에 0-3 완패
  10. 10이강인 2G 선발→이번에도 오른쪽 윙어, '18세 특급' 감격 데뷔골... PSG, 니스에 2-1 승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