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정경호 "제대 후 하고 싶은 일은 조깅"

용인(경기)=윤상근 기자  |  2012.09.04 10:38
ⓒ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정경호가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아침에 마음 편하게 조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호는 4일 오전 10시 전역했다. 그는 이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3군 사령부 앞에서 열린 전역 기념행사에서 제대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마음 편히 조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경호는 "군대 내에서 아침에 구보를 하는 것과 혼자서 조깅을 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의 군 생활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정경호는 "길지 않은 군 생활동안 운동도 많이 했고 군악병으로서 임무를 다하면서 음악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경호는 지난 2005년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주목을 받은 이후 MBC '개와 늑대의 시간', SBS '자명고', '그대 웃어요'등과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폭력써클', '님은 먼 곳에', '거북이 달린다' 등에 출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자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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