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은 말이 통하는 사람."
배우 이병헌이 연인 이민정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병헌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에서 열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이하 '광해')의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연인 이민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민정에 대해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며 "재미있는 사람이어서 나를 웃게 만든다"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 열애가 공개된 뒤 있었던 일화로 식이요법중인 자신을 위해 이민정이 촬영장에 도시락을 싸 왔던 일을 털어놓으며 "맛있었다"고 쑥스러운 듯 웃음 짓기도 했다. 이민정은 당시 이병헌은 물론 스태프를 위한 것까지 도시락을 한 아름 들고 현장을 찾았다는 후문이다.
이병헌은 열애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계속 숨기면 끝이 없을 것 같았다. 추측이 추측을 낳으면 안될 것 같았다"며 "거짓말하기 싫었다. 숨기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열애설을 부인한 데 대해서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병헌은 또 오는 7일 열리는 '광해'의 VIP시사회에는 이민정이 올 수 없을 것이라며 "그 날 CF 촬영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웃음지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달 19일 이민정과의 열애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