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故조미미 조문 "따뜻했던 선배" 눈물

박영웅 기자  |  2012.09.10 07:02
태진아 ⓒ스타뉴스


태진아 대한가수협회 회장이 원로 가수 조미미(본명 조미자)의 별세에 눈물을 흘렸다.

태진아는 지난 9일 밤 경기 부천시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미미의 빈소를 찾아 "갑작스러운 고인의 죽음에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태진아는 고인의 사망소식이 알려진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는 "불과 한 달 전에 KBS 1TV '가요무대'에 함께 올랐던 것 같은데 갑작스럽다"며 슬퍼했다.

그는 또 "예전에 극장쇼 무대에서 처음 만나 친하게 지냈다"라며 "평소 조용했지만 후배들에게도 잘 대해 주셨던 참 따뜻한 분이셨다. 얼마 전에도 만나 '가수협회 이끌어 가느라 힘들지?'라며 챙겨주셨다. 항상 정이 넘치는 분이셨다"라고 고인을 추억했다.

고인은 이날 오전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자택에서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빈소는 부천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진행된다.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고 조미미는 1965년 '떠나온 목포항'으로 데뷔한 후 1969년 '여자의 꿈'을 히트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바다가 육지라면'을 비롯해 '선생님', '먼데서 오신 손님', '단골손님', '눈물의 연평도', '개나리 처녀'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日팬 선정 '4월 최고의 K팝 남자 아이돌'..14개월 연속 'No.1'
  2. 2'번리 만나면 대기록' 손흥민 이번에도? 푸스카스상→해트트릭→다시 한 번 10-10 도전
  3. 3방탄소년단 정국,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300일 진입 2곡 달성..K팝 솔로 '최초'
  4. 4수지♥박보검·탕웨이♥김태용 감독, 뜻밖의 커플 모임
  5. 5"김민재 or 우파메카노 떠난다"→뮌헨 팬들 외쳤다 "KIM은 잔류해!"... 오히려 출전시간 주라고 요구
  6. 6'신세계 외손녀' 재벌 아이돌, 못 본다.."'테디 걸그룹' 데뷔조 NO" [스타이슈]
  7. 7'두산이 해냈어' 6연승 질주, '선발 조기강판→타선 폭발+벌떼 불펜으로 극복'... KT 5연승 마감 [잠실 현장리뷰]
  8. 8"엄마가 악녀래" 정형돈♥한유라, 기러기 생활 왜?
  9. 9'토트넘이 못해서인가' 손흥민 17골 9도움인데, EPL 올해의 선수 후보 제외 '충격'
  10. 10영화도 이러면 욕 먹는다... '49경기 무패' 레버쿠젠, 직전 6경기 중 4경기 극장골→'무패 트레블' 도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