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이 이병훈 PD의 '마의'에 합류했다.
1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윤희석은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최정규)에 노력형 천재 정차식 역으로 캐스팅됐다.
의원 가문 출신 정차식은 혜민서에 장원으로 들어온 의생으로 사가의 약방을 물려받아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인물. 천민 주제에 혜민서 의생으로 들어온 백광현(조승우)를 무시하며 의견 충돌을 일으킨다.
'골든타임' 후속으로 방송되는 '마의'는 미천한 신분의 수의사인 마의(馬醫)에서 어의(御醫)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조선 최초의 한방 외과의 백광현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다룬다. 지난 8월 23일 문경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한국 사극의 거장 이병훈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으며, '허준', '이산', '동이' 등을 집필했던 김이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조승우, 이요원, 손창민, 유선, 이상우 등이 출연한다. 10월 초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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