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연출 이용석)가 총 제작비 200억을 들인 블록버스터 사극의 탄생을 예고하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0월 초 방송을 앞둔 36부작 '대풍수'는 고려말 조선초 왕조교체기를 배경으로 조선 건국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조명하는 드라마.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는 과정에서 '킹메이커' 역할을 했던 도사들의 활약을 흥미진진하게 펼친다.
'대풍수'는 고려 말과 조선의 건국 격동기에 조선왕조의 사관들이 미화한 권력자나 승리자 관점의 역사가 아니라, 백성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풍수·관상가 등 소위 '도사'들이 역사의 뒷면에서 이성계를 새로운 왕조의 왕으로 만드는 활약을 그릴 예정이다.
특히 '대풍수'는 고려 말을 생생하게 재현하기 위해 35억을 들여 대규모 야외세트도 건설 중이다. 충남 부여에서 막바지 공사를 하고 있는 대풍수 야외 세트는 대지면적 2만 1000 제곱미터에 총 35개 동의 건물을 짓고 있으며, 세트건립 비용만 30억원에 육박한다.
또한 '대풍수'는 '무적의 낙하산 요원' 등을 집필했던 박상희 작가와 남선년 작가가 집필하며, 최고 시청률 31.0%를 기록했던 이준기 주연의 '일지매'를 연출한 SBS 이용석 PD가 연출을 맡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지성, 송창의, 지진희, 김소연, 이윤지, 조민기, 이승연, 오현경 등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조화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