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의신' 김수로 "6개월내 시청률 10% 안되면 접겠다"

김미화 기자  |  2012.09.12 08:13
ⓒ'승부의신'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수로가 MC를 맡은 '승부의신' 시청률에 관해 "6개월 내로 시청률이 두 자릿수가 안나오면 프로그램을 접겠다"고 밝혔다.

김수로는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MBC '일밤-승부의신' 현장공개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전했다. 이날 녹화에는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와 UV(유세윤 뮤지)가 출연해 승부를 펼쳤다.

김수로는 '승부의신'의 저조한 시청률이 걱정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시청률이 오르려면 최소 3개월은 기다려야 된다"며 "프로그램 포맷이 변화하고 안정되기 위해서는 3~4개월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대한 6개월을 보고 있다"며 "6개월이 지나도 프로그램 시청률이 안 오르면 접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수로는 "6개월 뒤에는 시청률이 10% 넘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3, 4개월 내로 시청률을 7~8%까지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승부의신'은 스포츠·연예 등 각 분야의 라이벌들이 10라운드에 걸쳐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 올해 초 '무한도전'에서 방송해 큰 인기를 모았던 '하하vs홍철'편의 포맷을 가져와 정규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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