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달따' 김영철 "내 자식 사돈이라 부를 수 없다"

황가희 인턴기자  |  2012.09.19 21:28
<사진= KBS1TV 일일연속극 '별도 달도 따줄게' 캡처>

'별달따' 김영철이 이효정에게 고세원이 자신의 잃어버린 아들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1TV 일일연속극 '별도 달도 따줄게'에서 한정훈(이효정 분)은 서만호(김영철 분)의 교통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직영점 리모델링 공사를 맡겼다.

하지만 만호는 이를 "나를 생각해서 리모델링을 맡겨주는 것은 고맙다. 그러나 내가 사돈의 마음을 받아 그 공사를 맡으면 내 자식이 영영 못 돌아 올까봐 그런다"라며 거절했다.

이에 정훈은 "그게 무슨 말이냐 사위도 자식 아니냐"라고 물었고, 만호는 "서진우(조동혁 분) 이야기가 아니다. 진수다. 내 큰 아들 진수"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가슴이 미여져서 더 이상 내 자식을 사돈이라 부를 수 없다"라며 한민혁(고세원 분)이 자신의 잃어버린 아들 서진수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채원(서지혜 분)은 서진우에게 자신의 오빠 민혁에 대한 비밀을 숨겨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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