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연출 이용석)가 티저 예고를 전격 공개했다.
지나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말미에 첫 공개된 대풍수 예고는 '바람과 물의 지배자가 왕의 운명을 깨운다'는 콘셉트로 목지상 역 지성의 작은 손짓 몸짓에 바람과 물이 요동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예고편은 실루엣이 잘 표현된 청옥색 도사의상을 입은 지성의 강한 눈빛으로 끝맺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제작진은 이번 티저를 위해 의상을 특별 제작하였으며 메인 타이틀곡을 아리아로 편곡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대풍수' 제작관계자는 "사실상 지성의 첫 촬영이었음에도 정령을 느끼고 지배하는 초현실적 감정을 감독의 의도대로 너무도 훌륭하게 표현해줬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대풍수'는 고려 말과 조선 초 왕조교체기를 배경으로 조선 건국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조명하는 드라마. 조선이 건국되는 과정에서 '킹메이커' 역할을 했던 도사들의 활약을 흥미진진하게 다룰 예정이다.
지성과 더불어 송창의, 지진희, 김소연, 이윤지, 조민기, 이승연, 오현경, 이문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200억의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되는 36부작 블럭버스터 사극으로, 오는 10월 초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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