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MBC '무한도전'에서 길이 하차를 선언하자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하하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맘이 많이 아팠던 한주입니다"라며 "준하형 말대로 기도가 필요합니다. 함께 할 수 있게 응원과 격려와 기도 부탁드려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는 이날 오전 정준하가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기도해주세요"라고 짧은 글을 올리고,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해양생물역할 전문 길 얼른 돌아와라!"라고 적은 글을 재전송한 것을 뜻하는 것.
하하는 "함께 할때 우리니깐요"라며 "함께 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우리일 수 있게 많은 응원과 기도 부탁드려요"라고 적었다.
'슈퍼7 콘서트'는 '무한도전'에 현재 출연중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등 7명 멤버가 파업 중에 기획하고 출연하기로 예정 된 행사였다. 그러나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한도전'이 아니라는 딜레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논란 속에서 전격 취소되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콘서트의 전반적인 기획을 맡았던 리쌍의 멤버 길과 개리가 각각 '무한도전'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하차를 선언했다.
하하는 "이젠 절대 아무도 외롭게 만들지 않을 거에요"라며 "할 말이 너무 많았지만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지만 진심은 통할꺼라 확신하며 다시 한 번 화이팅 하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절대 아무도 다쳐선 안됩니다. 절대 아무도 죽지않아. 여러분도 우리도,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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