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연인들', 부산판 로미오 줄리엣 탄생

김성희 기자  |  2012.09.25 08:24
ⓒ사진=SSD/TIMO


배우 김강우와 조여정의 애틋한 로맨스가 빛났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 연출 송현욱 박진석)에서 이태성(김강우 분)과 고소라(조여정 분)가 라이벌들의 각종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로맨스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성은 술에 취해 부산으로 향했다. 그는 고소라를 위해 준비했던 목걸이를 몰래 장화에 걸어놓고 삼촌수산을 떠났다.

고소라 역시 이태성을 사랑하지만 가족들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접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종영을 앞둔 상황에서 이태성은 고소라를 위해 어떤 일이든 해내는 자상한 슈퍼맨 역할을 자처할 예정이다. 그는 사랑하는 여인들의 가족들까지 살뜰히 챙기며 인간미를 발산해 더욱 기대를 모으게 한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25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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