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의꿈' PD "최수종, 사고 후에도 의지강해"

김성희 기자  |  2012.09.27 14:23
ⓒ사진=이기범 기자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 제작진이 주연 배우 최수종 교통사고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대왕의 꿈' 연출을 맡은 KBS 신창석 프로듀서는 27일 오후 스타뉴스에 "최수종의 교통사고 소식을 접하고 놀랐다"며 "최수종이 부상을 입었음에도 팀에 피해를 줄까봐 촬영하려는 의지가 강해 우선은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지난 26일 오전 4시 30분께 밴승합차를 타고 드라마 촬영현장으로 이동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그는 당시 수원세트촬영을 마치고 매니저와 함께 밴 승합차에 올라 안동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중부내륙 고속도로에서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최수종이 타고 있던 밴 승합차는 차량 앞부분과 보조석 오른쪽 부분이 심하게 파손돼 당시의 아찔한 상황이 드러났다.

소속사측은 "최수종과 동승했던 매니저는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그러나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찰과상 외에 목 부분과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수종은 '대왕의 꿈'에서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김춘추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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