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석권' 나얼, 부산 해운대서 전시회..화가 행보

박영웅 기자  |  2012.09.30 08:25
나얼 <사진제공=산타뮤직>


음원차트를 석권한 가수 나얼이 이번엔 화가로 나섰다.

평소 남다른 미술감각으로 화가로도 활동 중인 나얼은 지난 27일부터 10월17일까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갤러리 이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나얼 측은 스타뉴스에 "나얼이 자신의 솔로 앨범 속 재킷 및 디자인을 전시중이다"며 "새 음악 뿐 아니라 디자인 등 미술작품에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전했다.

나얼은 최근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미술 활동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만큼 분명 취미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나얼은 음악과 미술, 두 예술 분야를 오가며 아티스트로서 특유의 감각을 뽐내게 됐다.

나얼은 일주일 넘게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발매와 동시에 실시간 차트 10위권 안에 무려 8곡을 올려놓는 등 '듣는 음악'의 저력을 보인 나얼은 230만 다운로드 및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가온차트 기준)

지난 20일 첫 정규앨범 '프린서플 오브 마이 소울'(Principle Of My Soul) 앨범을 발표한 나얼은 60~70년대 따뜻한 분위기의 소울 음악을 선보여 큰 공감을 샀다. 나얼의 데뷔 13년 만의 첫 정규 솔로앨범에는 그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겨 있다.

타이틀곡 '바람기억'은 사람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소울풀한 나얼 특유의 보컬을 한껏 살린 곡. 특히 나얼은 과거의 소리를 재현하기 위해 릴테이프 녹음 방식을 선택했다. 릴 형태의 자기 테이프에 자연 파장 그대로의 소리를 기록하는 방식이다.

나얼은 지난 1999년 그룹 앤썸으로 데뷔해 2001년 윤건과 함께 브라운 아이즈를 결성, '벌써 일년', '점점'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03년부터 정엽, 영준, 성훈과 함께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을 결성,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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