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제프 "박정민, 세계적 아티스트로 성장시키고파"

도쿄(일본)=윤성열 기자  |  2012.09.30 14:01
ⓒ사진=yamaha A&R 제공


일본 유명 프로듀서 제프 미야하라가 일본에서 '로메오'로 데뷔한 가수 박정민을 극찬했다.

박정민의 일본 데뷔싱글인 '로메오 프로젝트'의 프로듀싱을 담당한 제프 미야하라는 지난 29일 일본 도쿄의 한 식당에서 취재진과 만나 "로메오는 일본을 넘어 아시아 그리고 세계적인 감각의 아티스트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제프 미야하라는 아무로나미에, V6, 캇툰(KAT-TUN), JUJU 등 일본 인기 가수들의 프로듀싱을 도 맡아온 인기 프로듀서다. 일찌감치 박정민의 스타성을 알아본 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그룹 야마하와 함께 이번 '로메오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제프 미야하라는 "로메오는 그동안의 박정민과 전혀 다른, 좀 더 아티스트적인 면을 부각하고 싶었다"며 "박정민이 그 동안 활동했던 모습에서 댄스나 무대 퍼포먼스(혹은 뮤지컬 활동 모습) 등에서 박정민 내면의 '록 스피릿'을 캐치할 수 있었으며, 누구보다 더 이 로메오 프로젝트를 잘 소화해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로메오는 일본을 넘어 아시아 그리고 세계적인 감각의 아티스트로 성장시키고 싶으며, 그러기 위해 본인만의 곡만이 아닌 미국, 독일, 스웨덴,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작곡가들과 함께 로메오의 음악에 다양한 감성을 담고자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정민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 리키드 룸에서 일본의 프로젝트 '로메오' 데뷔 싱글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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