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2NE1·태양, 11월 신곡 동시 출격"

"태양 솔로 앨범, 작업 모두 끝냈었지만 재작업"

길혜성 기자  |  2012.10.05 15:42
2NE1(위)과 빅뱅의 태양 ⓒ스타뉴스


2NE1과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의 태양이 오는 11월 신곡으로 동시 출격한다.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수장 양현석은 5일 오후 스타뉴스에 자사 소속 걸그룹 2NE1 및 태양이 신곡을 발표할 계획임을 전했다.

양현석은 이날 스타뉴스에 "2NE1은 당초 10월에 새 음반을 낼 예정이었지만 월드 투어 관계로 11월께 신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현재로선 무척 높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이어 "일단 이달에 2NE1의 녹음 스케줄을 잡아 놓은 상태"라며 "2NE1만의 개성 넘치는 신곡들을 오는 11월에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NE1은 지난 7월 싱글곡 '아이 러브 유'를 발표, 국내 여러 음원 차트를 장악하며 저력을 확인시켰기에 이번 새 음반 공개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빼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솔로 가수로도 이미 주목받은 태양 역시 이르면 11월께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현석은 "태양의 경우 원래 지드래곤과 함께 이번 여름 솔로 앨범을 내고 활동할 계획이었다"면서도 "미국 프로듀서들과 작업해 새 앨범 작업을 모두 끝낸 상황에서 태양과 저 모두 만족스럽지 못해 해당 앨범은 내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양현석은 "태양은 현재 솔로곡 재작업 중으로 이르면 오는 11월 싱글 형태로 신곡을 먼저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저 역시 태양의 팬 중 한 명이라 그의 솔로 신곡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10월에는 YG 소속의 에픽하이와 이하이도 신곡들을 발표한다"며 "여기에 2NE1과 태양까지 활동을 예정하고 있기에 벌써부터 팬들과 즐길 멋진 연말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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