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청담동앨리스' 최종 확정…여심 흔든다

최보란 기자  |  2012.10.08 08:29
배우 박시후 <사진제공=이야기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시후가 SBS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극본 김지운 김진희·연출 조수원)의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8일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박시후가 '청담동 앨리스'를 통해 1년 6개월만에 안방극자에 복귀하며 여심잡기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청담동 앨리스'는 강남 청담동을 배경으로 평범한 서민 여자 한세경(문근영 분)이 청담동 며느리가 되기 위한 프로젝트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박시후는 세계적인 명품유통회사 아르테미스의 최연소 한국회장 차승조 역을 맡아 문근영과 호흡을 맞춘다. 차승조는 무엇 하나 부러울 것 없이 살아온 부잣집 아들이지만 이 때문에 사랑을 잃고, 다시는 여자를 믿지 않겠다고 말하면서도 사실은 누구보다도 조건 없는 사랑을 원하는 로맨티스트이다.

SBS '검사 프린세스', MBC '역전의 여왕' KBS 2TV '공주의 남자' 등을 통해 시청률 보증수표로 떠오른 박시후가 '청담동 앨리스'를 통해 다시 한 번 흥행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청담동 앨리스'는 '다섯손가락' 후속으로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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