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10일 오후 2시 현재 싸이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에 오를 가능성은 낮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이날 밝힌 바에 따르면 직전 주(10월13일자) 핫 100 차트 1위에 올랐던 마룬5의 '원 모어 나이트'는 최신 차트 결정의 중요 기준 중 하나인 라디오 에어플레이 부문에서 최근 특히 강세를 보였다.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순위가 라디오 에어플레이, 음원 다운로드, 음반 판매 등을 기준으로 정해지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싸이가 최신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기 어렵게 만드는 부분이다.
일각에서는 싸이가 1위에 오를 수도 있음을 제기한 빌보드 홈페이지 특정 글 문구를 보고 싸이의 정상 획득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현실적으로 이뤄질 확률이 낮다는 분석이다.
한 관계자는 "싸이의 이번 주 빌보드 정상 등극 가능성은 49%며 마룬파이브는 51%"라며 "여기에는 싸이가 현재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싸이가 미국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지속하고 있기에 다음에는 1위에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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