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등장을 앞둔 '마의' 조승우의 첫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조승우는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최정규)에서 미천한 신분의 마의(馬醫)로 출발해 어의(御醫)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 역을 맡았다.
오는 15일 방송 예정인 5회에서 조승우는 우여곡절 끝에 들어갔던 목장에서 침술을 습득, 탁월한 능력을 갖춘 마의로 성장하게 된 백광현으로 첫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 3일 경기도 안성에서 진행된 촬영 당시 긴 시간 동안 분장을 끝내고 마의 백광현으로 변신한 조승우는 등장부터 촬영장을 압도했다는 후문.
조승우는 총명하고 맑은 눈동자와 긴장감과 설렘이 어우러진 표정, 다정다감한 성격까지 백광현이라는 인물에 200%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데뷔 후 첫 드라마에서 그동안 어떤 드라마에서도 다뤄지지 않았던 마의라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나갈 조승우에 대한 기대가 높다.
실제로 조승우는 '마의'에 캐스팅 된 이후 준비에 집중해 왔다. 말들과 친해지기 위해 일주일에 몇 번씩 승마 연습을 하며 교감을 나눴는가하면, 촬영 전부터 자문을 맡은 수의사에게 지도를 받고, 따로 침술교육도 받았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승우가 '마의'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들을 그려내며 브라운관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며 "영화와 뮤지컬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마의' 백광현의 모습을 완벽하게 만들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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