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6년'이 촬영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29일 개봉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26년'은 7월 19일 크랭크인한 후 서울과 광주, 대전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 지난 10일 서울 일정을 끝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오는 11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벌이는 액션 복수극이다.
강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진구, 한혜진, 임슬옹, 배수빈, 이경영, 장광 등이 출연했다.
특히 '26년'은 관객들이 제작비를 모아 영화를 만드는 제작두레 방식을 도입해 촬영을 진행하며 관심을 모았다. 영화 홈페이지를 통해 1만 3000여명이 두레 회원으로 참여해 5억 원 정도의 금액을 약정했다. 이들 관객들은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고, 전국 6대 도시에서 열릴 시사회 초대와 특별포스터, 소장용 DVD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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