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나얼 정엽 영준 성훈)의 멤버 나얼이 미국 빌보드 K팝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2일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9월20일 발매된 나얼의 가수 데뷔 13년 만의 첫 솔로 앨범 '프린서플 오브 마이 소울' 타이틀곡 '바람기억'은 K팝 핫100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나얼은 전 주에 이어 3주 연속 빌보드 K팝 핫100 차트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나얼의 새 음악은 가을을 맞아 '듣는 음악'의 저력을 보였단 평가를 받고 있다.
2위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의 2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곡 '피어나'가 차지했다. 이어 tvN '응답하라 1997' 커플로 출연, 복고 열풍의 주역으로 떠오른 서인국, 정은지의 듀엣곡 '올 포 유', 지드래곤의 '미싱 유',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발라드 장르가 강세를 보였다. 엠넷 '슈퍼스타K4' 심사위원인 이승철의 신곡 '아마추어'와 그룹 JYJ 준수의 신곡 '사랑은 눈꽃처럼'은 각각 8위,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월드스타로 거듭난 싸이는 미국 빌보드 싱글 메인 차트인 핫 100 차트에서 '강남스타일'로 2위에 오르며, 3주 연속 그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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