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임선영, '내마오'서 강제탈퇴..사연공개

김성희 기자  |  2012.10.12 15:49
<사진=내마오 캡쳐>


가수 임선영이 KBS 2TV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이하 '내마오')에서 힘들었던 가수 생활에 대해 털어놓는다.

12일 방송되는 '내마오'3회에서는 생존한 팀들이 두 번째 미션을 통해 탈락자를 선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유닛파이브(손성훈 엄여진 신성훈 유소라 최정훈)의 소녀시대 'Gee'부터 뉴토피아즈(이두혁 노주 이정조 티나 변승미)의 렉시 '애송이'까지 5팀의 다양한 곡을 들을 수 있다.

특히 5남매(임선영 최정빈 박영환 정혜원 김연준) 거북이 '사계'를 선곡했다. '사계'는 멤버 임선영이 그룹 거북이로 활동할 당시 히트한 곡이다. 다들 빠른 댄스곡 위주 선곡 과 달리 의외다. 이 과정에서 거북이라는 그룹과 임선영을 재조명한다.

임선영은 지난 2002년 거북이 1집 보컬 수빈으로 데뷔했지만 다음 앨범에서 하차했다. 당시 그는 학업 및 성격 등의 이유로 빠졌지만 '내마오'를 통해 또 다른 속사정을 공개한다.

'내마오' 제작 관계자는 12일 오후 스타뉴스에 "도전자 임선영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볼 부분이다"며 "그는 예선당시 뛰어난 실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력 있는 친구이지만 안타까운 사연으로 다시 무대 위에 설 수밖에 없는 이유를 공개 한다. 팀 내 폭행 및 불화로 탈퇴한 사연, 고인이 된 터틀맨과의 인연 등 민감한 사안임에도 차분하게 털어놨다"고 말했다.

'내마오'는 지난달 28일 일반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른 음악서바이벌장르로 출발했다. 보통 연예인 지망생 위주인 것과 달리 음반을 발표했던 가수들이 다시 한 번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팀으로만 진행되는 색다른 형식의 경연과 한 때를 풍미했던 참가자들이 갑이 아닌 을이 돼 심사를 받는 모습 등 현재까지 다양한 장치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내마오'의 우승팀은 대형기획사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슈퍼 그룹으로 활동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음반발표는 물론 KBS 프로그램 출연 등 화려한 재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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