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2' 진운, 수제자 분장하고 발라드 열창 '폭소'

최보란 기자  |  2012.10.14 17:22
<방송캡처=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in마다가스카르'>


그룹 2AM(조권, 창민, 슬옹, 진운)의 진운이 노우진을 잇는 수제자로 변신했다.

14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in마다가스카르'(이하 '정글2')에서 고구마와 비슷한 카사바를 구해온 병만족이 이를 구워서 나눠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운과 노우진, 류담이 불을 피워 카사바를 구울 준비를 하는 동안 다른 병만족 팀원들은 장어를 잡기위해 나무로 만든 통발을 강에 설치하러 떠났다.

불을 피우던 노우진은 갑자기 생각이 난 듯 진운의 얼굴에 재를 가지고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코너에서 자신이 맡았던 수제자 분장을 하기 시작했다. 분장을 마친 노우진은 진운의 얼굴을 보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노우진과 류담의 폭소 속에 카메라로 얼굴을 돌린 진운은 수제자와 꼭 닮은 모습으로 깜짝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진운은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하고 진지하게 '죽어도 못 보내'를 열창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이날 병만족은 카사바와 더불어 류담과 진운, 노우진이 길을 잃고 헤매다 우연히 발견한 파인애플을 나눠 먹으며 모처럼 즐거운 식사 시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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