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가제, 연출 이민홍 이응복)에 캐스팅됐다.
'학교' 기획 및 연출을 맡은 KBS 황의경 책임프로듀서는 17일 "이종석의 경우 '학교'에서 함께 하기로 했다"며 "현재로서는 최종계약이 아니기 때문에 조율 사안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비중 높은 남학생 역으로 등장한다. 캐릭터설정은 1~2년 정도 꿇었으며 공부에는 흥미가 없는 학생이다. 그렇다고 매일 사고치고 다니는 문제아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SBS '시크릿가든',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윤정혁 역으로 열연했다.
'학교'는 현재 대본작업 중으로 가수 장나라가 여교사로 캐스팅 확정돼 화제를 모았다. 학생 역으로 배우 이세영, 이유비 등이 물망에 올랐다. 제2의 조인성, 배두나 등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또한 배용준의 키이스트가 지난 8월26일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 콘텐츠K에서 일찍이 관심을 보였고 '울랄라부부'에 이어 2호 작품으로 결정했다.
KBS 2TV '학교1' 이민홍PD, KBS 2TV '드림하이'를 연출했던 이응복PD가 공동연출에 나섰다. 청소년 드라마 연출의 대가들이 뭉쳤다.
'학교' 한 관계자는 최근 스타뉴스에 "'학교' 시리즈가 시즌4까지 나오며 청소년 드라마로 많은 사랑받은 만큼 오디션 열기도 대단했다"며 "그래서 내부적으로도 기대가 크다. 11월 첫 촬영에 들어간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는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 후속으로 오는 11월 말에서 12월 초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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