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논란 딛고 활동재개 "봉사하며 지냈다"

윤성열 기자  |  2012.10.17 16:56
블락비 지코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인터뷰 태도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7인조 힙합그룹 블락비(지코, 재효, 태일, 유권, 피오, 박경, 비범)가 8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블락비는 17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새 정규앨범 '블록버스터(Block Buster)'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블락비는 힙합 가수 조피디가 만든 힙합아이돌 그룹으로, 지난 2011년 4월 데뷔해 '난리나' 등을 히트시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블락비의 컴백은 8개월 여 만이다. 앞서 블락비는 지난 1월 태국에서 홍수 피해와 관련해 적절치 못한 농담과 불량한 태도로 논란을 일으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날 블락비의 유권은 "저희가 8개월 동안 쉬면서 계속해왔던 봉사를 좀 더 많이 하게 됐다"며 "앨범의 다음에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음악적으로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한 것 같다"고 전했다.

테일은 "그동안 개구지고 센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이번 컴백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는 진지하고 멋있는 모습을 처음 시도했다"며 "그동안 연기연습을 많이 해서 어렵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블락비는 타이틀곡 '닐리리맘보'를 비롯해 총 12곡이 담긴 첫 정규앨범을 17일 발표했다. 이날 강렬한 퍼포먼스와 래핑으로 무장한 블락비는 팬들을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 타이틀곡 '닐리리맘보'를 비롯한 여러 무대를 공개한다.

작곡, 작사, 프로듀싱까지 섭렵한 리더 지코와 작사에서 감성을 담아낸 박경 그리고 SBS드라마 '유령'의 OST 'BURN OUT'을 시작으로 이번 앨범에 작사로 참여한 막내 P.O까지 블락비는 모든 과정을 함께했다.

타이틀곡 '닐리리맘보'는 '난리나'처럼 중독성 강한 힙합곡으로 '해적'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만든 곡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라 편곡에 힙합 비트를 얹어 춤 출 수 있는 느낌을 담아냈다.

한편 블락비는 각종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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