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 신민아·이준기, 예견된 이별속 사랑 '애틋'

고소화 인턴기자  |  2012.10.17 23:02
<화면캡처=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신민아와 이준기가 예견된 이별을 안타까워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눴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연출 김상호 정대윤)에서는 아랑(신민아 분)이 은오(이준기 분)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다 은오에게 저지당했다.

아랑은 홍련(강문영 분)에게 찾아가 자신의 육신을 주는 대신 "은오가 어머니를 만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련은 "사랑의 힘이란 정말 대단한 것이군"이라고 읊조리며 아랑의 육신을 취하려던 중 무영(한정수 분)이 등장해 홍련을 공격하려 하면서 하던 행동을 멈추게 됐다.

이때 은오가 등장해 아랑을 안고 밖으로 도망쳤고 "내가 원한 것은 이게 아니다"라며 아랑을 다그쳤다. 아랑은 "내가 사또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이것 밖에 없어. 난 어차피 사라질 것이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은오 역시 아랑을 안은 채 "넌 아무것도 안 해도 돼. 어머니를 구하는 것도 너를 천상에 보내는 것도 내가 다 한다고 했잖아. 나만 믿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주왈(연우진 분)이 아랑이 이서림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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