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 "유자식이 상팔자…자식은 삶의 큰 이유"

윤상근 기자  |  2012.10.22 15:44
배우 김해숙(왼쪽)과 유동근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김해숙이 드라마 제목인 '무자식 상팔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해숙은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발표회에서 "정말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래도 부모가 살아가는 가장 큰 목적 중 하나가 자식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답했다.

김해숙은 "자녀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자식이 있는 것이 부모로서 함께 살아가는 가장 큰 목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김해숙은 '무자식 상팔자'에서 극중 미혼모가 되는 판사 안소영(엄지원 분)을 자녀로 둔 이지애 역을 연기한다.

김해숙은 극중 딸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엄지원에 대해서 "이전 드라마에서도 엄마와 딸로 만나 지금도 언제나 딸 같다"고 밝혔다.

'무자식 상팔자'는 노부부와 그네들의 아들 삼형제 내외, 손자, 손녀에 이르기까지 3대가 한 시대에 공존하며 부딪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가족 드라마다.

김수현 작가가 극본을 맡고 정을영 PD가 연출했으며 이순재, 서우림, 김해숙, 유동근, 견미리, 윤다훈, 엄지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27일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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