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패' 다솜, 도벽으로 경찰서 갈뻔..박희본 기지발휘

강금아 인턴기자  |  2012.10.23 20:48
<화면캡처=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걸 그룹 시크릿(보라, 효린, 다솜, 소유)의 멤버 다솜이 물건을 훔쳐 경찰서로 갈 뻔 했으나 박희본이 이를 구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극본 서재원 연출 조준희)에서 우다윤(다솜 분)이 도둑질을 하는 모습을 본 열희봉(박희본 분)이 다윤을 위기에서 구했다.

우다윤은 엄마 우신혜(박신혜 분)와 유성우를 보기 위해 돈을 마련하고 캠핑장을 예약하는 등의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신혜가 바쁘다는 핑계로 캠핑장을 가지 못하자 다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문구점에서 필기구를 훔쳤다.

우다윤의 도둑질을 목격한 문구점 주인이 경찰에 신고하려하자 갑자기 열희봉이 나타났다. 그는 "다윤아 아무리 살 게 많아도 그렇지. 가방에 무조건 넣으면 도둑취급 받는다고 언니가 그랬잖아"라고 말하며, 도리어 문구점 주인에게 "물건 담는 바구니도 준비 안 해두고 우리 동생 도둑취급 하시면 안되죠"라며 기지를 발휘해 다윤을 위기에서 구했다.

열희봉은 다윤에게 "새엄마랑 약속이 깨져서 속상한 건 알겠지만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고 이야기를 해"라고 하며 위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사기꾼에게 돈을 빼앗긴 나일란(선우용여)과 궁애자(남능미)를 위해 열석환(안석환 분)이 결찰을 대동하여 사기꾼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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