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김정모, 오늘 논산훈련소 동반 입소

전형화 기자  |  2012.10.25 07:42


배우 이제훈과 2인 밴드 트랙스의 김정모가 25일 동반 입소한다.

이제훈과 김정모는 25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제훈은 이날 오후 1시께 논산 훈련소에 입소, 팬들과 취재진과 작별인사를 할 계획이다.

이제훈은 군사훈련을 마친 뒤 서울경찰홍보단 소속 의무경찰로 21개월간 복무할 예정이다.

김정모는 군사훈련을 받은 뒤 23개월간 공익요원으로 근무한다. 김정모는 주변에 조용히 훈련소에 들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해 이날 취재진에는 입소 모습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김정모는 신체검사 당시 척추 측만증 등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아 공익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

이제훈은 입대 전 '나의 파파로티' '분노의 윤리학' 등 두 편의 영화를 촬영하고 애니메이션 '가디언즈'의 더빙까지 소화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왔다. 이제훈은 입대를 이틀 앞둔 23일에도 '가디언즈'의 프레스데이에 참석하는 등 남은 활동에 열의를 보였다.

김정모는 지난 2004년 트랙스 멤버로 데뷔 한 뒤 지난해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프로젝트 그룹 M&D로도 활동했다. 뮤지컬 '페임'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스펙트럼을 넓혔으며, 올 3월에는 안재욱의 미니앨범에 직접 작곡한 '아직도 꿈꾸는 나를'을 수록하며 작곡가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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