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주 안정要' 박주미..네티즌 "건강 최우선"

'대왕의 꿈' 하차 여부에도 관심

김성희 기자  |  2012.10.26 13:37
ⓒ사진=스타뉴스


교통사고를 당한 배우 박주미의 정밀검사 결과에 대해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발표하면서, 네티즌들은 그녀의 건강을 걱정함과 동시에 하차 여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26일 오후 여러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건강이 우선이다" "사고가 많이 심각했나보다" "아이들이 많이 놀랐겠다" 등의 글로써 박주미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건가" "전치 4~5주면 녹화 문제 있을 듯" "완쾌해도 경주까지 다시 내려가는 건가" 등 드라마 하차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께 박주미 소속사 레젤이엔엠코리아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박주미의 건강과 관련한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소속사 측은 "오늘 오전 주치의에게 들은 바에 따르면 현재 박주미는 간 내부 열상, 갑상선 연골 골절, 무릎, 복부, 목 등에 찰과상으로 4~5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일상생활로의 복귀는 큰 문제가 없으나, 후유증 및 결과를 지켜봐야 하기에 회복을 위해 병원에서 최대한의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박주미가 출연 중인 KBS 1TV '대왕의 꿈'에 대해선 결정된 바가 없다"며 "다만, 무엇보다 박주미의 빠른 건강 회복이 최우선인 만큼 회복상태에 따라 신중하게 향후 활동에 대한 결정을 내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주미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50분께 경북 군위군 중앙고속도로 하행선(부산방향)에서 앞서가던 덤프트럭과 추돌사고를 당했다. 이후 지난 24일 오전 11시께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정밀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일반병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박주미는 지난달 첫 방송한 '대왕의 꿈'에서 선덕여왕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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