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김용만 "기강 때문에 선배에게 따귀 맞아"

황가희 인턴기자  |  2012.10.30 00:33
<사진= SBS '힐링캠프' 캡처>


개그맨 김용만이 신인시절 개그계 선배에게 따귀를 맞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용만은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지난 1991년 제1회 KBS 대학 개그제 대상을 받은 뒤 급성장했던 과거를 자랑했다.

김용만의 과거회상에 MC 이경규는 "그렇게 빠르게 성장해 선배들에게 질투를 받지 않았냐" 라고 물었다.

김용만은 "기강을 잡자는 의미로 나와 김국진을 불렀다. 우린 녹화를 가기 전에 따귀를 맞았다"며 "이유는 '너희는 정리를 안 하고 뭐 하냐. 녹화 들어가야 한다고 이러고 있느냐'였다"고 말했다.

그는 "따귀를 두 대 맞자 대사가 생각이 안 났다"며 "하지만 따귀를 맞고 바짝 든 정신으로 더 열심히 녹화해 임했다"라며 프로정신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용만은 죽을 고비를 넘겼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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