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2015년 '스타워즈7' 만든다..루카스필름 인수

김현록 기자  |  2012.10.31 11:19


디즈니가 루카스필름을 인수하고 2015년 '스타워즈7'을 내놓는다.

30일(현지시간) 외신은 월트 디즈니사가 조지 루카스가 설립한 루카스필름을 40억5000만달러(약 4조4000억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의 로버트 아이거 CEO는 이날 열린 투자자 컨퍼런스를 통해 루카스 필름 인수 소식을 알리며 "2015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7편을 개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년에는 디즈니가 선보이는 '어벤져스2' 개봉이 이미 예정돼 있어 '스타워즈7'까지 디즈니 대작 블록버스터의 해가 될 전망이다.

디즈니는 이에 그치지 않고 2년 간격으로 '스타워즈' 8편과 9편을 연달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스타워즈' 시리즈를 9편까지 만들겠다고 공언해 왔던 조지 루카스는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제작, 감독한 조지 루카스 감독의 루카스 필름은 외부 투자를 전혀 받지 않고 루카스 감독이 회사지분의 100%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디즈니는 '스타워즈'와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의 판권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프랜차이즈를 이어가게 됐다. 앞서 디즈니는 픽사를 2006년 74억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2009년 마블 스튜디오를 40억달러에 인수했다.

1977년 첫 선을 보인 '스타워즈' 시리즈는 1983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6-제다이의 귀환'까지 전세계적으로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할리우드 SF시리즈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후 '스타워즈'는 '스타워즈' 시리즈는 1999년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협'으로 다시 부활했고 이어 '스타워즈 에피소드2-클론의 습격'(2002),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2005, 사진)를 새롭게 선보이며 다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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