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KS 5차전 애국가 제창 "영광스러운 순간"

이준엽 기자  |  2012.10.31 17:13
가수 이적 ⓒ스타뉴스

가수 이적이 '201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애국가 제창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이적은 3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한 네티즌이 남긴 '한국시리즈' 애국가 제창 관련 질문에 "애국가를 관중 앞에서 부르는 건 처음이에요. 야구팬으로서 영광스러운 순간입니다"라고 답하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몸살에 눈병에 상태는 상당히 메롱입니다만.."이라고 덧붙이며 좋지 않은 컨디션 임에도 불구하고 애국가 제창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적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적이 부르는 애국가 기대된다", "옷 따뜻하게 입고 다녀오시길", "애국가를 본방사수하게 되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적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 간의 경기 전 등장해 애국가를 제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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