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주미가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에서 호전 중이다.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 제작진 한 관계자는 1일 오전 스타뉴스에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박주미가 부상에서 호전 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박주미가 지금은 혼자 걸을 수 있을 정도며, 일상생활도 부분적으로는 괜찮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박주미의 촬영장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KBS측에서도 배우의 건강이 우선이라며 배려해 주고 있다"며 "촬영 복귀는 건강 회복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박주미는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에서 덕만공주(선덕여왕) 역을 맡아 열연 중이었다. 교통사고로 인해 현재 그의 촬영분량은 중단된 상태다. 현재 '대왕의 꿈'은 덕만공주를 중심으로 극 전개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향후 '대왕의 꿈'의 방송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관계자는 "촬영도 촬영이지만 박주미의 건강 회복이 우선이다"며 "현재 촬영 복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박주미가 현재 '대왕의 꿈'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드라마국 내부에서도 향후 방송에 대해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일단 오는 3일과 4일 방송은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촬영된 분량이 아직은 남아있다"며 "이후 방송 분량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 무엇보다 박주미의 건강이 우선이다"고 전했다.
한편 박주미는 지난달 23일 오후 11시 50분께 경북 군위군 중앙고속도로 하행선(부산방향)에서 앞서가던 덤프트럭과 추돌사고를 당했다. 이후 지난달 24일 오전 11시께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후 일반병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박주미는 간 내부 열상, 갑상선 연골 골절, 무릎, 복부, 목 등에 찰과상으로 4~5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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