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남미 달궜다..페루공연 7000팬 '열광'

유키스 ⓒ사진=NH미디어 제공

남성 아이돌 그룹 유키스(수현, 기섭, 일라이, 케빈, 동호, 훈, 에이제이)가 남미 프로젝트의 첫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3일 소속사 NH미디어에 따르면 유키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오후 페루 리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모노멘탈 스타디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7000여 객석을 꽉 채운 페루 팬들의 규모와 열기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열정적이고 뜨거웠다"고 전했다. 한국 아티스트가 페루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은 JYJ에 이어 유키스가 두 번째다.

현지 언론도 유키스의 공연에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페루 현지 최대 방송국인 아메리칸 채널은 공연에 앞서 특집 생방송 토크쇼 프로그램을 긴급 편성하기도 했다.

콘서트 후 페루 현지 프로모터 및 방송관계자들에게 수많은 이벤트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등 유키스에 대한 현지 언론 및 관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커졌다는 후문이다.

ⓒ사진=NH미디어 제공

소속사 측은 "남미시장을 단발성 이슈로 생각하지 않고 페루를 시작으로 브라질,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등지에서 프로모션 일정을 협의 중이다"며 "내년 하반기 한국가수 최초로 남미 5개국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키스는 오는 2일 페루에서 2000석 규모의 팬 미팅 일정을 마지막으로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