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나가수' 가왕전 출연 불투명.."홀어머니 위독"

가수 더 원이 MBC '나는 가수다 가왕전' 출연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6일 더원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오는 12일 '나는 가수다 가왕전' 첫 녹화를 앞두고 있는 더원은 현재 홀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한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하고 있다.

그의 어머니는 지난 5일 오후 급작스런 하혈로 정신을 잃고 응급실에 실려가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다.

소속사 관계자는 "더 원은 현재 스케줄을 취소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어머니의 병간호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 적잖은 충격으로 패닉상태에 빠져 며칠 뒤 시작되는 '나는 가수다 가왕전' 공연 일정까지 정상적인 컨디션을 찾을지 의문이다"고 전했다.

한편 더원은 '나는 가수다2'를 통해 가수인생 2막을 활짝 열었다. 방송을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폭발적인 가창력과 보컬트레이너로서의 경력이 재조명받았다.

더 원은 지난달 7일 '나는 가수다2' 9월의 가수로 선정돼 가왕전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