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유정이 케냐에서 만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펑펑 울었던 사연을 밝혔다.
서유정은 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희망 TV SBS' 제작발표회에서 "케냐 나이로비로 떠나서 만났던 아이들이 돈이 없어 수술조차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그 자리에서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서유정은 케냐 나이로비에서 만난 5살 아이 산토스와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와 만난 사연도 밝혔다. 서유정은 "산토스는 3년 전에 램프가 입으로 떨어져서 화상을 입은 친구"라며 "아직도 치료를 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희망 TV SBS'는 지구촌 곳곳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해 지난 1997년 '기아체험 24시간'으로 시작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소외계층 어린이와 아프리카 및 제 3세계 빈곤 국가를 지원 하고 있는 SB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과 1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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