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설국열차', 美메이저 배급사와 계약

안이슬 기자  |  2012.11.12 11:32

봉준호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가 북미시장 배급 활로를 찾았다.

12일 오전 영화 배급사 CJ E&M은 최근 미국의 메이저 배급사 와인스타인 컴퍼니와 '설국열차'의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지역의 배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설국열차'는 프랑스의 동명 SF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송강호를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슨, 존 허트, 틸다 스윈튼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 해외를 겨냥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만큼 북미시장 배급에도 관심이 모였다.

'설국열차'는 최근 막을 내린 아메리카필름마켓에서 선보인 후 많은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이 중 미국의 메이저 배급사인 와인스타인이 미국을 비롯한 영어권 국가의 배급망을 가지게 됐다. 개봉 시기와 개봉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와인스타인 측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는 경이로운 작품"이라며 "뛰어난 배우인 크리스 에반스가 선보일 액션 연기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설국열차'는 2013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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